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떨리는 첫 여행 필리핀 보홀 3편 - 1일차 투어 자유시간 커피 한 잔 샤카 선택관광 반딧불 투어 데이투어를 마치고 본섬에 돌아와 저녁을 먹었습니다.반딧불 투어가 진행되는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 숙소를 다녀올까 했지만, 가이드왈, 애매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팡라오 시내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좀 여유 있게 있으면 어떻겠냐고 하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것 좋겠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빠듯한 여행 일정에 보홀을 자유롭게 즐길 여유도 없는데 옷을 갈아입겠다는 이유로 숙소에 들어가기는 아쉬웠으니까요. 저희가 묵고 있는 숙소에서 이곳 팡라오 섬의 시내, 알로나 비치까지는 그렇게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사실 툭툭을 타지 않으면 이동이 어렵습니다.저녁때는 여자들끼리만 움직이기도 사실 무섭기도 하니,저희끼리만의 밤의 여정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그래서 정말 딱 적당한 여유시간이었습니다. 맥도널드가 있고,.. 더보기 떨리는 첫 여행 필리핀 보홀 2편-1일차 투어 보홀 데이투어 안경원숭이보호구역 초콜릿힐 ▪️첫날 일정보홀 데이 투어본섬으로 이동 -> 안경원숭이(기본) -> 초콜릿힐(기본) ->보홀로 이동 -> 저녁식사 (기본)-> 반딧불투어(선택)*기본-패키지 포함 선택- 선택관광 첫날 투어는 패키지 기본 투어인 데이투어와 선택관광인 반딧불 투어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가이드왈 대부분 보홀 여행은 데이투어가 마지막날 이루어 진다고 하는데 저희는 특이하게 첫날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오히려 그래서 전체 일정을 봤을 때는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데이투어를 하는 본섬까지는 거리가 꽤 있는 데다가 길도 험해서 체력이 다 소진된 첫날이었다면엄청나게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길고도 험난한 여정에 앞서 가이드분이 멀미하시는 분들은 멀미약을 드시라는 말을 합니다.정말 멀리가 심하신.. 더보기 떨리는 첫 여행 필리핀 보홀 1편-숙소 알로나스윗 선택관광 가격정보 필리핀 여행의 날 빠진 것들이 없나 점검을 했습니다. 주의사항들도 다시 한번 꼼꼼히 체크를 해 주었습니다.우선, 필리핀은 전자담배가 반음 금지 되니 꼭! 주의 하셔야 해요.그리고 호텔 보증금과 기본적인 세면도구등은 함께 준비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요즘 호텔마다 다르겠지만, 일회용품들 규제들이 한창이기 때문입니다.있다면 다행이지만, 없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저는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을 향했습니다.오랜만에 타보니 가격도 어마어마합니다. 저의 필리핀 출국장은 인천공항 2 출국장이었어요.진에어를 이용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2 출국장은 1 출국장과 거리가 있으니 공항버스 타신다면 그 시간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저의 팀은 진에어 밤 10:0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였습니다. 공항에서 교원투어 안내자분을 만나.. 더보기 떨리는 첫 여행 필리핀 보홀 준비편-이트레블 작성 환전 코시국을 지나며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그동안 뭐 하고 지냈지 라는 생각에 더없이 후회가 차오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부족한 여러 상황임에도 호기롭게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지금 생각해도 이 여행 하나 덕분에 다녀오게 된 여러 여행이 신기하고 꿈만 같기도 합니다. 저의 첫 여행은 필리핀 보홀이 되었습니다.사실 저는 망설여지기도 했어요.필리핀이 그렇게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미디어를 통해 계속 보고 있었으니까요.하지만, 그때 고래상어게 꽂혀있던 친구의 강력한 주장에 필리핀 여행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교원 여행이지 가성비 패키지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가격경쟁력에서 무척이나 매력적인 상품이었거든요. 물론 여기에는 안타깝게도 고래상어 투어는 포함되어 있지 않.. 더보기 일생일대의사랑 - 사흘 그리고 한 인생 날씨가 더워지고 습해지니 지치는 요즘입니다.그렇지 않아도 게으른 저는 점점 더 게을러지고 있습니다요즘 예저에 읽었던 책들을 종종 다시 보곤 하는데 이 '사흘 그리고 한 인생'도 그런 책중에 한 권입니다. 피에르 르메트르는 제가 나름 즐겨 찾는 작가입니다.이 작가의 오르브아르를 읽고 저는 무척 흥미를 느꼈더랬습니다.특유의 블랙코미디 같은음울한데 어이없어 피식 웃음이 나오는 상황들을 얼마나 독특한지... 지금도 최근에 발행한 책 한 권은 책상 한 구석에 모셔두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요..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쭉쭉 읽히지만, 워낙에 장편이라 책이 거의 무기를 넘어가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작가의 책들 가운데 이 사흘 그리고 한 인생은 거의 단편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두께입니다. 그래서 읽기가 .. 더보기 궁금했던 그녀 안젤리크 요즘 저의 독서는 형편이 없습니다. 솔직히 잘 읽지 않는 편이에요. 블로그로 책 리뷰를 써보고 싶다고 하면서도 저는 일주일에 한 권을 읽는 것도 참 버겁습니다. 그러니 책을 쌓여있고 어질러진 책장을 보자니 갑갑한 마음이 들어 책정리를 시작했고 책정리를 하다가 보니 기욤뮈소의 안젤리크가 눈에 들어왔어요. 기욤 뮈소의 책은 참 많이도 발간되었지요.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하기도 하고요. 저는 초창기 기욤 뮈소의 책을 접하고 나서는 한동안 읽지 않았어요. 뭔가 저랑 맞지 않는 결이 있었던 것 같아요. 미스터리도 좋아하고 판타지도 나름 좋아하는데 분명 그 두 가지가 잘 섞여 있는 책들이 많은데도 저는 손이 안 가더라고요. 그런데 제목이 저를 궁금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구매해 놓고 한 참을 읽지 않았어요. 책정리하면.. 더보기 러닝의 이유 저는 사실 운동을 특히 뛰거나 걷는 운동을 정말 좋아하지 않아요. 몸이 힘든 걸 굳이 해야 하나?라는 게으른 생각으로 살았거든요.대신 몸을 쓰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었어요.클라이밍이나 킥복싱 같은 그런 운동이요.하지만, 그마저도 그렇게 오래 하지는 못했어요. 그런 제가 러닝을 시작했습니다.단순한 이유였어요.뛰고 싶다.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요? 저는 얼마전 어쩌면 제 인생에서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사건을 하나 겪었어요.그 사건이 저를 뛰게 만들었단 생각이 들어요.무언가 답답함을 해소하고 싶은데 혼자 할 수 있는 것. 그게 러닝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처음 달린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어요.한 번도 뛰어본 적이 없으니, 다리가 떨어지지 않더라고요.어떻게 뛰지? 아 좀 창피한데? 이런 생각에 용기 .. 더보기 앤서니브라운 우리가족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그리고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가족 뮤지컬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그동안의 저였다면 그냥 지나쳤을 문자였는데어린이날 공연이라는 말에 조카들이 생각났거든요. 서대문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 뮤지컬은 나름 어린이 뮤지컬로는 꽤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인 것 같았어요. 어린이 공연은 앞자리가 좋다는 팁을 받아서 인터파크를 통해 좌석을 예매했습니다.얼리버드 예매로 할인을 받았어요. 5월 4일~5일 양일간 3타임씩 진행되었는데 저는 4일 4:30 공연을 선택했습니다.조카 2과 저 이렇게 세명이 오붓하게 보게 되었지요. 처음엔 둘째조카님이 아빠와 같이 가겠다고 울어대는 통에 과연 내가 데리고 갈 수 있을까? 심각한 고민을 했지만, 고맙게도 첫째 조카님의 달래기 스킬로 울음도 그치고 셋이 공연장..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