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첫 여행 필리핀 보홀 준비편-이트레블 작성 환전

코시국을 지나며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뭐 하고 지냈지 라는 생각에 더없이 후회가 차오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부족한 여러 상황임에도 호기롭게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이 여행 하나 덕분에 다녀오게 된 여러 여행이 신기하고 꿈만 같기도 합니다.
 
저의 첫 여행은 필리핀 보홀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망설여지기도 했어요.
필리핀이 그렇게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미디어를 통해 계속 보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때 고래상어게 꽂혀있던 친구의 강력한 주장에 필리핀 여행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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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교원 여행이지 가성비 패키지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가격경쟁력에서 무척이나 매력적인 상품이었거든요.
 
물론 여기에는 안타깝게도 고래상어 투어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어요.
그래도 긍정회로 돌리기!
거북이투어가 포함되어 있는 걸 발견한 친구가 거북이 보기도 좋아! 하기에 결국 당첨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두명이 준비한 여행이었지만, 워낙 저렴이라 친구들 중 함께 갈 친구가 있는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총 4명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권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재빠르게 여권신청부터 했습니다.
 
요즘은 구청에서 발급가능하고 일주일이면 등기로도 보내주더라고요.
저는 방문으로 했는데도 일주일 만에 나왔습니다.
 
여권도 받고 나니 정말 여행을 가는구나 하는 생각에 살짝 들뜨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한 달의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첫 여행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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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출국 72시간 전부터 이트래블을 작성해야 합니다.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고 웹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여행사를 통해 간다면 친절한 작성팁과 함께 작성해야 할 시기에 문자를 보내줍니다.
 
그걸 보고 자세히 입력하시면 되는데 
그래도 헛갈리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트래블 작성

먼저, 필리핀 입국날짜!
보통은 새벽 비행기로 출발하니
한국에서 떠나는 날짜가 아닌 필리핀에 도착하는 날짜를 써주셔야 해요.
그리고 면세!
없으면 그냥 NO를 쓰고 넘어가세요.
굳이 선택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간혹 안 넘어갈 때가 있는데 그럼 스크롤을 이용해서 혹시라도 빈칸이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저도 다 작성했다고 생각했지만, 계속 넘어가지 않아 한참 고생을 했어요.
 
이 트래블을 작성했다면 필리핀 입국의 큰 산 하나를 넘겼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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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환전의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환전은 고민을 좀 했습니다.
요즘은 트래블카드도 많이 이용하는데 이 카드를 사용할까 하고 만들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필리핀 보홀은 비추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현금을 찾을 곳이 별로 없어 보였습니다.
 
대신 여행사 가이드를 통해 달러에서 페소로 환전 가능하고 이게 제일 편하기는 합니다.
만약 그래도 좀 가지고 가고 싶다면 마이뱅크 앱을 통해서 환율비교를 해보시고 가장 환율이 좋은 곳에서
환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매일 환전 금액이 다르고 가지고 있는 페소도 다르니 꼭! 연락해 보고 방문하세요!

마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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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도 이트래블도 다 마치고 짐을 꾸려 떠날 날만을 기다렸습니다.
어떤 여행이 기다릴지 참 두근대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패키지 가격정보 (2024. 9월 기준, 7월 예약)
📍1인 319000원 (교원 여행이지)        
📍가이드비용 $50

환전 금액 (2024. 9월 기준 1페소=24원) 명동 환전 📍5000페소